등반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악오름의 억새 제주에서 억새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산굼부리다.그런데 너무 많은 억새가 부담스럽다면 아무 오름이나 오르면 된다. 더보기 금악오름 금악오름. 이효리의 민박집에서 방송타면서 유명해진 오름이시돌 목장을 지나 금악리 다운타운에 들어서기 직전에 있는 오름금오름이라고 하는..... 이곳을 다닌지 거의 6~7년이 된듯 하다. 방송송신탑이 있어 차량이 올라 갈 수 있는 도로가 깔린 유일한 오름이라 패러글라이딩하는 분들도 많이 찾는 곳,나 또한 F3F 무선조종 글라이더라는 흔치 않은 취미로 자주 이용하는 곳,장비를 짊어지고 올라가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차량이 올라가면 너무나 좋다.그런데, 이효리의 민박집 이후 너무나 많은 탐방객이 오면서 차량이 전면 통제가 되었다.덕분에 이젠 장비를 짊어지고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는.... 뭐 그래도 이효리가 밉지는 않다. 오름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건너편을 바라다 보면 풍력발전기가 가까이 보인다. 걸으면 .. 더보기 제주, 사라오름 오르기 사라오름 등반. 성판악에서 출발 왕복 4시간 정도산행치고는 무난한 코스이나 등산화나 밑창이 두꺼운 운동화는 필수인 곳.오르는 것보다 내려오는 것이 다소 지루한 산행길이나 사라오름의 산정호수와 전망대 풍광만으로도 꼭 한번은 가볼만한 곳. 같이 가도 좋고, 혼자 음악을 들으며 가도 좋고성판악에서 사라오름 오르는 길은 그리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계단도 있고 계곡을 건네주는 작은 다리도 있고 밀림같은 숲이 빛을 가리기도 하고 시원시원하게 사람을 빨아들이는 숲이 있고 너도 꼿꼿함을 가지라는 듯 가르침을 주는 길을 통과하고 계속 걷다보면 한번쯤은 일행이 뒤돌아 본다. 동행이 있었다는 것을 문뜩 떠올렸을 듯. 속밭 대피소에서 물 한모금 하고 다시 오르기 시작한지 40여분... 그렇게 두시간을 오른 한라산 그곳에.. 더보기 이전 1 다음